11일 방송된 '신의 선물' 4회에서는 김수현(이보영)과 기동찬(조승우)이 쫓고 있는 연쇄살인범이 장애인학교에 다니는 기영규(바로)의 담임교사인 강성진임이 드러났다.
이날 강성진은 퇴근할 준비를 하던 중 갑자기 배를 부여잡고 아파하는 모습을 보여 연쇄살인범임을 짐작케 했다. 이는 연쇄살인범이 두 번째 피해자를 살해한 날 김수현과 마주쳤고, 빗속에서 혈투를 벌이다 만년필에 배를 찔렸기 때문이다.
이후 세 번째 피해자가 발견된 장소와 입고 있던 옷차림 등을 기억해낸 김수현은 이곳저곳을 샅샅이 뒤졌고, 결국 강성진과 마주쳤다. 기동찬과 김수현의 끈질긴 추적에도 세 번째 살인을 저지른 강성진은 살해현장에서 기동찬과 대치하던 중 김수현까지 납치해 공사장으로 향했다.
이에 김수현은 딸 한샛별(김유빈)을 유괴범으로 지킨 것인지, 아니면 또 다른 전개가 펼쳐질지에 대한 시청자들의 궁금증은 더욱 커지고 있다.
해당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신의 선물 강성진, 정말 반전이다", "신의 선물 강성진, 어쩐지 수상했다", "신의 선물 강성진, 왜 나오나 했더니 연쇄살인마였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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