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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2014 풍경이 있는 농촌마을 만들기 사업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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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3-12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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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지역 고유의 스토리텔링을 접목한 공공디자인 아이템 발굴‧시행 -

아주경제 이병국 기자 = 충청북도가 도시지역에 비하여 비교적 생활수준 및 주거환경이 열악한 농촌지역까지 지역의 정체성을 살린 공공디자인 사업을 확대 시행하는 ‘풍경이 있는 농촌마을 만들기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번 사업은 낙후된 마을의 생활환경 및 정주여건 개선 등을 통해 삶의 질 향상은 물론 함께 어울려 살고 싶은 마을을 조성하기 위하여 총 9억원(도비 2.7, 시군비 6.3)을 지원하여 추진하는 사업이다.

지난 해에는 3개소(진천 내구마을, 괴산 황암마을, 구만동천마을)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주요 내용은 지역의 상징성을 특화하거나 역사적 문화적 자원에 공공디자인을 접목하는 사회문화적․공간적 재생사업으로, 풍광이 아름다운 마을로 가꾸어 귀농․귀촌 및 관광자원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 된다.

충북도 관계자는 “‘14년도 사업공모에 12개 마을이 응모하는 등 도민의 관심과 호응도가 높았던 만큼 이번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여 도민의 삶의 질 향상과 충청북도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기회로 삼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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