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부동산개발협회, 3대 회장에 문주현 엠디엠 회장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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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3-12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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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현철 기자 = 한국부동산개발협회(KODA)는 11일 논현동 건설회관에서 제6회 정기총회를 열고 문주현 엠디엠 회장을 제3대 회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문 회장은 1998년 엠디엠을 설립한 뒤 분양마케팅과 부동산 개발업을 병행해 온 대표적인 1세대 디벨로퍼로 앞으로 3년간 협회를 이끈다.

부산 해운대 대우월드마크센텀, 판교 푸르지오 월드마크, 광교 더샵 레이크파크 등 다수의 개발 프로젝트를 잇따라 성공시킨 바 있으며 2010년 한국자산신탁을 인수해 부동산 금융업에도 진출했다. 100억원대 `문주현 장학재단`을 설립해 사회공헌활동에도 나서고 있다.

문 회장은 협회를 중심으로 개발 관련 정책 개발과 부동산 시장 활성화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또 2010년 이후 개발업계에 뛰어든 시행사를 대상으로 신규 회원 가입을 적극 유도할 방침이다.

문 회장은 “부동산개발업은 건설산업의 근간을 이루는 중요한 축”이라며 “회원사들이 개발사업을 할 수 있는 풍토를 조성하고 각종 규제를 완화하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05년 설립된 한국디벨로퍼협회를 전신으로 하는 한국부동산개발협회는 부동산 전문 개발업체와 건설사 등 360여개 업체를 회원사로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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