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상부무, 한국산 탄소강 후판에 4.64% 덤핑마진 예비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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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3-12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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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양성모 기자 = 미국 상부무가 한국산 세로절단 후판(Cut-to-length Carbon-quality Steel Plate)에 대한 반덤핑 연례재심에서 동국제강 등 국내업체 5개사에 대해 반덤핑마진 예비판정을 내렸다.

12일 무역협회에 따르면 미 상무부는 지난 10일(현지시간) 관보를 통해 4.64%의 반덤핑 관세를 부과키로 결정했다.

이번 연례재심의 조사 기간은 2012년 2월 1일부터 2013년 1월 31일로 조사 해당 업체는 동국제강과 에드젠 머레이, 삼성C&T, 삼우 EMC, TCC 스틸 등 5개 업체다.

다만 대우인터내셔널과 동부스틸, GS 글로벌, 효성, 현대스틸 5개 업체는 조사 기간 동안 미국 수입량이 없는 것으로 판단해 조사대상에서 제외됐다.

무역협회는 “현재 미국 상무부는 한국산 방향성 전기강판에 대해서도 반덤핑·반보조금 조사를 하고 있다”며 “앞으로 있을 예비판정에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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