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농업기술원, 시설 수박 정식 준비에 충실하여 줄 것을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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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3-12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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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경운부터 정식까지 기본기술 충실 당부 -

아주경제 이병국 기자 = 충청북도농업기술원(원장 김숙종)은 시설 수박 재배 시 아주 심기에 맞춰 수박 포장을 잘 준비해야 성공적 재배가 가능하다며 경운에서부터 퇴비시용, 이랑 만드는 법, 심는 요령 등 기본 기술에 충실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먼저 하우스 포장 경운 작업은 심기 20일전 밑거름과 석회, 퇴비를 넣고 2차에 걸쳐 실시하며, 밑거름은 토양을 분석한 후 부족한 성분 위주로 살포하고, 퇴비는 완숙 퇴비를 쓴다. 수박 이랑은 너비 270~300cm, 이랑 깊이 30~40cm 정도로 만든 다음 중앙부를 좌우 가장자리 보다 10cm정도 높게 하여 경사지게 만든다.

이랑에 비닐 피복을 하기 전 후작 등을 감안하여 3~4줄의 점적 호스를 설치하고, 투명 또는 흑색, 녹색 비닐로 피복한다. 녹색 비닐의 경우 잡초가 발생하지 않을 정도로 광 투과도를 억제하기 때문에 많이 이용되고 있다.

대부분 한동의 시설하우스에는 2열의 이랑을 만들며, 아주 심기는 한 이랑에 1줄을 심는다. 심는 위치는 중앙 통로에서 50cm 떨어진 지점에 정식 구멍을 만들고, 포기당 간격은 40~45cm로 띄워 심으며 충분한 관수와 보온관리에 힘써야 초기 활착이 좋다.

충북농업기술원 수박연구소 김태일 육종재배팀장은 “금년은 수확시기가 월드컵 개최 시기와 맞아 재배관리에 철저를 기한다면 전년 대비 10%이상 높은 가격을 받아 농가소득 향상에 기여 할 것으로 전망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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