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하남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하남시(시장 이교범)가 오는 31일까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특별조사를 실시한다.
이는 국가와 지자체, 민간의 도움이 필요하나 지원받지 못하는 복지 취약계층을 비롯, 생활이 어려워 도움이 필요한 저소득 빈곤계층과 소득 등의 사유로 공적지원 대상에 해당되지 않아 돌봄 등의 과중한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는 가구 등을 위해서다.
대상은 최근 3개월 이상 체납 등의 사유로 인해 전기, 가스, 수돗물 등의 공급이 중단된 가구와 최근 6개월간 건강보험료를 체납한 가구, 최근 3개월 이내 기초생활수급자에서 탈락한 가구 및 신청했으나 부양의무자 기준 초과 등으로 탈락한 가구다.
또 창고, 공원, 화장실, 비닐하우스, 폐가, 컨테이너 등에서 생활하는 비정형 거주자, 그 밖에 생활이 어려워 도움이 필요한 저소득 빈곤계층 등이 대상이다.
시는 이를 위해 무한돌봄미, 지역사회복지협의체, 좋은이웃들, 사회복지협의회, 천사운동본부, 통․반장 등으로 구성된 민·관협동 ‘복지 사각지대 발굴단’ 편성했다.
아울러 복지 취약계층의 근본적 해소를 위해 지속적으로 복지 사각지대 발굴단을 운영해 기초생활보장제도, 공적급여 신청유도, 긴급복지지원 등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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