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태웅 '우사수' 종영 소감 "주위 사람의 소중함을 느낀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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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3-12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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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태웅 우사수 종영 [사진제공=심엔터테인먼트]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배우 엄태웅이 '우사수' 종영 소감을 밝혔다.

JTBC 월화드라마 '우리가 사랑할 수 있을까'에서 대한민국 최고의 감독 오경수 역을 맡아 한 여자(유진)만을 사랑하는 뚝심 있고 솔직한 사랑법을 보여진 엄태웅은 많은 여성 시청자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다.

엄태웅은 "4개월이라는 시간 동안 끝과 시작을 함께 했던 식구들과 마지막을 하게 됐다. 인기를 떠나 아무 탈 없이 잘 버텨준 '우사수' 식구들 감사합니다"라는 '우사수' 종영 소감을 전했다.

이어 "제 인생의 11번째 드라마 '우사수'를 통해 항상 옆에 있어서 더 고마움을 표현 못했던 사람들에 대한 소중함을 느꼈던 작품이었습니다. 오경수라는 좋은 놈을 만나 저 또한 많이 배우고 감동 받았습니다"라고 말했다.

11일 종영한 '우사수'에서 엄태웅은 사랑과 일 두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영화 감독을 소화했다.

엄태웅은 이번 작품을 통해 모든 여자들의 로망인 '나만 사랑해주는 남자', '밀당 없는 사랑'으로 로맨스의 정석을 보여줘 많은 팬들의 인기를 얻었다.

'우사수' 후속으로는 성공을 위해 앞만 바라보고 달려온 예술재단 기획실장 오혜원(김희애)과 자신의 재능을 모르고 살아온 천재 피아니스트 이선재(유아인)의 음악적 교감과 애틋한 사랑을 그린 멜로 드라마 '밀회'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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