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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시, 문화재 관리 및 보존전승주력 67억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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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3-12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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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논산시(시장 황명선)는 지난해 28억2000만원 대비 139.3% 늘어난 67억5100만원을 투입, 관내 문화재 관리 및 보존 전승에 행정력을 집중한다.

 시는 관촉사 석등 주변 석축, 노강서원 강당 및 쌍계사 대웅전 등 국가지정문화재 보수에 4억7000만원을 비롯해 충헌사, 궐리사 대성전 보수와 신풍리 마애불 보존처리, 개태사지 정비사업 등 도지정문화재 보수정비에도 6억 7천만원을 투입한다.

 5억6800만원을 들여 조정서원 사우, 백사이상영당 및 승무재 정비를 비롯해 문화재 안내판과 도로안내판 정비와 향교, 서원 수시 개방을 위한 관람시설 개․보수사업과 충신 박이현, 박영서 정려 주변을 정비한다.

 또 2018년까지 5개년 계획으로 돈암서원 2차 정비사업을 추진할 예정으로 올해 사업비 28억원을 확보함에 따라 한옥마을 체험3촌 및 조경, 도로정비(우회도로 및 가감속차로)등 주변 환경 정비사업을 추진한다.

 행림서원 마당, 김장생선생 묘소일원과 임이정 등 지방문화재 정비사업을 시행하는 한편 충신 김수남 정려 보수 및 충효열 시설을 일제조사해 관리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쌍계사 방재시설 보수와 백일헌 종택 방재시설 구축 및 중요목조문화재 방화관리와 방재시설 유지관리 등에 3억7800만원을 투입하는 등 지역 문화자원 보존에도 힘을 쏟는다.

 아울러 시는 2014년 문화재청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돈암서원 활용사업과 논산 명재 고택, 백일헌 종택 등 고택을 활용하여 조선시대 양반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생생문화재사업을 추진, 문화재 활용이 최고의 문화재 보존이라는 행정이념 실천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주요 문화재 보수정비와 관리로 소중한 문화재 보존은 물론 논산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쾌적한 관람환경 제공을 위해 상시 모니터링 체계 구축 및 활용방안 강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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