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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군, 주거환경개선사업 정비계획 변경 주민설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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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3-12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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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군사지구 주거환경개선사업 정비계획 변경안 주민설명회 장면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서천군은 12일 문예의 전당에서 지역주민과 토지소유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군사지구 주거환경개선사업 정비계획 변경안 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가졌다.

 서천군은 지난 2007년도 국토부의 공모사업으로 군사지구 거점확산형 주거환경개선사업이 선정되어 서천읍 군사리 농협뒷길에서 서천성당에 이르는 기존 도로를 확장하고, 다락멀 산 중턱을 지나는 신설도로 공사를 2013년 11월에 완료했다.

 군사지구 주거환경개선사업의 당초 사업방식은 LH 공사에서 공동주택을 건립하고 서천군에서는 정비기반시설인 도로를 개설하는 것으로 계획되었으나 LH공사의 사업참여 포기로 공동주택 건립사업 추진 자체가 불가한 형편이다.

 이에 서천군은 주민설명회를 가져 공동주택 건립방식을 지자체에서 시행하는 현지개량방식으로 전환하고 공동주택부지와 연계된 가로공원과 주차장, 커뮤니티시설 등 군 관리계획시설 재정비에 대해 주민들에게 설명하고 의견을 들었다.

 군 관계자는 “금년에는 정비계획 변경을 마무리하고 2015년부터 2017년까지 이 지역에 커뮤니티 시설, 도시공원, 주차장 등 주민편익시설을 추가로 조성하는 구도심 마을공동체활성화사업을 진행하여 주민들이 보다 쾌적한 삶을 영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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