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남동구, 주민과 소통하는 공원 환경정비 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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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3-12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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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 인천 남동구(구청장 배진교)는 올해 43억원의 예산을 들여 주적체육공원과 소래논현공원, 양지어린이공원, 구월문화어린이공원에 대한 공원 조성 및 환경개선사업을 시행한다고 12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지난해 야구장 1면과 주차장 20면을 조성한 도림동 소재 주적체육공원에 올해 추가로 사업비 10억원을 투입해 공원화장실 1동 신축 및 테니스장 2면, 배드민턴장 3면, 족구장 2면 등을 조성한다.

논현동에 위치한 소래논현공원에는 30억원으로 주민 의견인 수목 추가 식재와 공단 인근지역 공원부지 성토, 기타 시설물을 추가 설치한다. 또한 장미원과 초화원 및 포토존을 설치해 주민여가 공간으로의 기능을 보완하며, 어린이들의 자연 체험활동이 가능한 숲속 놀이터도 조성한다.

시설이 노후한 간석4동의 양지어린이공원과 구월3동의 구월문화어린이공원에는 사업비 3억원을 투입, 시설물 교체 및 신규 휴게 시설물을 설치할 예정이다.

이번 공원 조성사업은 주민참여 예산제를 통해 사업 대상지를 선정했으며, 시행 초기부터 주민설명회를 열어 주민 의견을 적극 반영한 주민참여형 사업이다.

또한, 인천시 친환경 안심공원 조성 계획에 따라 이용자의 안전성 및 편의성 증대를 위한 공원 내 CCTV설치 등 도심지 내 안전한 오픈스페이스의 기능을 수행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구 관계자는 “주민과 소통하는 주민 참여형 공원 환경정비사업을 추진해 원도심 활성화는 물론 주민이 즐겨찾는 공원을 만들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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