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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반월국가 산단 혁신단지로 탈바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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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3-12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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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년까지 4,451억원 투입, 산단의 경쟁력 높여

(사진제공=안산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산시(시장 김철민) 반월국가산업단지가 12일 대통령 주재로 열린 제5차 무역투자진흥회의에서 ‘혁신단지(산업통상자원부)’와 ‘제2차 재생사업지구(국토교통부)’로 선정됐다.

이는 그간 시가 주장해 온 “반월 노후산단을 경쟁력 있는 첨단산업단지로 정비하고, 재생시켜야 한다”는 요구가 정부 정책으로 받아 들어진 것이다.

시는 우선 국토교통부 사업인 제2차 재생사업지구 사업을 통해 462억원을 투입, 반월염색단지에 도로, 주차장, 녹지·공원 등 기반시설을 개선·확충하고, 신길동 지역 일원(663천㎡)에 물류시설 조성 등 3,008억원의 사업비를 민자사업으로 추진, 지원기능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 산업통상부의 혁신단지 조성 사업을 통해 융복합집적지 조성 등 15개 사업에 981억원(국비335억원, 지방비162억원, 민자사업483억원)이 투입되는 대단위 사업으로, 융복합집적지 조성, 기반시설조성, 문화 및 편익시설 사업이 포함돼 있다.

김 시장은  “2021년까지 총 4,451억원의 막대한 사업비가 투입되는 재생사업과 혁신단지 조성사업이 완료되면, 명실상부 수도권의 중추 국가산단으로서 경쟁력을 갖추게 됨은 물론 안산시 지역경제 또한 크게 신장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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