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100 - 분양광고

홍준표 53.2%, 박완수 25.2%…洪 대세 굳히나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4-03-12 13:16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경남도민신문> 새누리당 적합도 여론조사…홍준표, 과반 넘겨

아주경제 최신형 기자 =6·4 지방선거에서 재선 도전을 천명한 홍준표 경남도지사의 새누리당 후보 적합도가 절반을 넘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홍 지사에 맞서 박완수 전 창원시장이 도전장을 내면서 양자대결로 압축된 새누리당 내부경쟁이 ‘홍준표 대세론’으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경남도민신문이 지난 7일 여론조사전문기관 ‘베스트사이트’에 의뢰해 실시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새누리당 후보 적합도에서 홍 지사는 53.2%의 지지율을 얻었다.

경쟁자인 박 전 시장은 25.2%에 그쳤다. 양자의 지지율 격차는 28%p다. ‘잘 모르겠다’고 답한 응답층은 21.6%였다.

지난 1월 25일 같은 여론조사기관이 조사(3000개 샘플)한 결과와 비교해보면, 홍 지사(40.3%)는 12.9%p, 박 전 시장(19.8%)은 5.4%p 각각 상승했다.

다만 홍 지사의 지지율 상승 추세가 박 전 시장보다 2배 이상 가파르게 진행됐다. 홍 지사의 높은 경쟁력이 지지율로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진주시(서부경남권 포함)와 구 창원시에서도 홍 지사의 지지율이 박 전 시장을 앞선 것으로 조사됐다. 진주시는 정치권의 치열한 공방전을 불렀던 ‘진주의료원’ 사태 지역이고 구 창원시는 박 전 시장의 홈그라운드다.

홍 지사는 진주시에서 55.6%의 지지율로 21.8%에 그친 박 전 시장을 두 배 이상 격차로 따돌렸다.

구 창원시에서도 홍 지사는 44.0%의 지지율을 얻으며 박 전 시장(39.0%)을 앞섰다. 창원시장에 출마한 새누리당 안상수 전 대표의 ‘박완수 지지’ 발언이 판세를 뒤집지는 못한 셈이다.

한편 이번 조사는 경남도민 유권자를 대상으로 구조화된 질문지(Structured Questionnaire)를 이용한 가구전화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샘플 규모는 3064개, 표본오차는 95% 신뢰구간에서±1.77%p, 응답률은 7.38%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