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국내 최초 디지털 3D 입체 공포 영화 ‘터널 3D’ 가 광명가학광산동굴에서 촬영된다.
광명시는 11일 ㈜필마픽쳐스와 영화촬영지인 광명가학광산동굴에서 국내 최초 디지털 3D 호러 영화 ‘터널 3D’의 촬영지원 및 광명가학광산동굴 홍보 등에 대한 상호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서에는 광명시가 성공적인 영화 제작을 위한 촬영장소 지원 등 행정적 지원을 하되, 영화제작사 필마필쳐스는 영화 포스터 및 홍보전단지에 제작지원 ‘광명시 명칭 및 로고’를 삽입 홍보하는 내용이 담겨져 있다.
영화 ‘터널 3D’는 지난달 6일 크랭크인 해 태백, 정선 등에서 촬영하고 있으며, 내달 초 광명가학광산동굴에서 촬영 후 올 여름에 개봉될 예정이다.
‘터널 3D’는 드라마 ‘원더풀 마마’ 와 MBC 예능 프로그램 ‘우리 결혼했어요’에 출연 중인 정유미, 드라마 ‘남자가 사랑할 때’의 연우진, 드라마 ‘감격시대’의 송재림과 SBS 드라마 '나만의 당신'의 정시연, 신예 연기파 배우 이시원, 이재희 등이 출연, 더욱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또 현재 최고의 연기파 배우 손병호가 주조연으로 출연, 작품의 완성도를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시는 최근 각종 드라마와 영화, CF 등의 촬영지가 되고 있는 가학광산동굴이 새로운 관광명소로 급부상하는 것을 감안 할 때, 영화 ‘터널 3D’ 촬영으로 광명시 도시브랜드 가치가 상승함과 동시에 지역경제 활성화와 관광명소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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