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트랜스포머’ 740만(영진위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기준), 2009년 ‘트랜스포머: 패자의 역습’ 750만, 2011년 ‘트랜스포머 3’ 778만까지, 단 세 편의 시리즈로 국내에서 2268만 관객을 동원한 것은 물론 전세계적으로 폭발적 흥행 돌풍을 일으켰던 ‘트랜스포머’가 2014년 완벽히 새롭고 강력해진 4편으로 관객들을 찾는다.
‘트랜스포머’ 시리즈는 평범한 차에서 거대한 로봇으로 분하는 로봇들의 등장으로 신선한 충격을 안겨준 데 이어 더욱 업그레이드된 로봇들의 활약과 거대한 스케일로 블록버스터의 진수를 보여준 바 있다.
‘트랜스포머 3’ 이후 3년 만에 돌아온 ‘트랜스포머4: 사라진 시대’는 전편에서 한 발짝 나아가 보다 새로워진 스토리와 캐릭터, 발상의 한계를 뛰어넘는 로봇군단의 등장과 압도적인 스케일을 자랑한다.
이후 트럭의 부품을 분해하려는 순간 케이드는 트럭의 정체가 트랜스포머임을 알아채지만 옵티머스 프라임을 찾는 정체불명의 이들에게 공격을 당하게 된다. 마침내 정체를 드러낸 옵티머스 프라임을 비롯해 도심 상공에 나타난 거대한 로봇 비행선, 그리고 새롭게 등장한 위협적인 로봇과 낙하산을 펴고 공중을 날아다니며 총격전을 펼치는 로봇의 등장은 신선한 비주얼로 놀라움을 안겨준다.
또한 거대한 전투 신 속 공룡을 연상시키는 다이노봇의 등장과 이에 맞서는 옵티머스 프라임의 액션은 상상을 초월하는 압도적 위용과 한층 업그레이드된 활약으로 숨 막히는 긴장감을 선사한다. 여기에 쉴 틈 없이 터지는 거대한 폭발 속 위기에 처한 딸 테사(니콜라 펠츠)를 좇는 아빠 케이드의 모습은 예측할 수 없는 전개를 예고했다.
“트랜스포머의 시대는 끝났다”는 대사를 통해 이들에게 닥친 또 다른 위기를 예고하며 긴장감을 배가시키는 한편, 전편보다 강력하게 업그레이드된 옵티머스 프라임, 범블비의 등장이 반가움과 기대를 더하는 1차 예고편. 보다 위협적인 상대 로봇의 등장을 비롯해 오토봇에게 힘을 주는 새로운 캐릭터 케이드와 테사의 활약이 궁금증을 불러일으키는 ‘트랜스포머4: 사라진 시대’는 오는 6월 26일 개봉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