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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진주 혁신도시 신사옥 상량식·안전기원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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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3-12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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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내 최초 에너지효율 1등급 50% 절감 대형 건축물

아주경제 이명철 기자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12일 경남 진주혁신도시 사옥 건설현장에서 본사 신사옥 상량식 및 안전기원제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신사옥 건설의 주요 공정인 본관동 20층 골조공사 완료 기념과 안전 완공을 염원하는 메시지를 현판에 담아 최상부 철골에 부착하고 상량하기 위해 진행됐다.

이재영 LH 사장 및 양 노조위원장 등 LH 임직원과 시공사·협력회사 임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상량식은 골조 완성 단계에서 기둥을 세우고 보를 얹은 다음 마지막 마룻대를 올리는 의식이다. 건물뼈대 완성을 알리고 안전하고 완벽한 공사를 기원하는 행사다.

LH 본사 신사옥은 지하 2층~지상 20층 규모로 12월 준공 예정이다. 국내 최초로 10만㎡ 이상 대형 건축물 중 에너지효율 1등급 대비 50% 이상을 감축한 건축물이다. 국토교통부로부터 에너지 성능향상을 위한 추가 사업비 50%를 국고 지원받는다. 친환경 건축물 최우수등급, BF(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최우수등급, 지능형 건축물(IBS) 1등급, 초고속 정보통신건물 특등급을 획득할 예정이다.

이재영 사장은 기념사에서 “지역 주민이 함께 사용할 수 있는 뜻깊은 신사옥 건설을 위해 땀 흘린 시공사와 설계사, 협력사를 비롯해 신사옥 건설에 참여한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신사옥과 더불어 혁신도시 조성에 최선을 다해 주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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