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주경제 윤소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이하 세종시, 시장 유한식)가 봄을 맞아 산림 주변 불법소각을 집중 단속하는 한편, 산림 인접마을의 대청소를 실시한다.
세종시는 지난 1일부터 오는 6월말까지 4달간 산림인접지역에서 농산부산물 등 논밭두렁 태우기와 생활쓰레기 불법소각 등으로 인한 산불 예방을 위해 불법소각 특별 단속에 나선다.
이는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고 봄철 기후 특성상 바람이 잦아 소각으로 인한 산불발생 요인 증대에 따른 것이다.
세종시는 단속기간 중 불법소각행위 근절을 위한 시민홍보용 전단 4만 8,000매를 제작해 공공기관 민원실, 학교, 경로당 등과 전 가구에 배포한다.
강대길 자원순환담당은 “봄철 산불이 1건도 발생하지 않도록 논밭두렁 태우기, 산림 인접지역에서의 불법소각 행위 등을 자제해 달라.”라며 “산불로 인한 인명과 산림자원 보호를 위해 시민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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