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 이용(61ㆍ사진) 한국정보행정정책연구회 회장이 12일 민주당 소속으로 6.4지방선거 예비후보에 등록,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뛰어들었다.
이 회장은 "예비후보 등록은 새로운 목표를 이루기 위한 첫 발걸음"이라며 "민생과 정책을 중심에 두고 시민과 소통하는 시장, 갈등과 분열이 아닌 융합하는 시장이 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 회장은 "최고 정보기관에서 쌓은 정보마인드와 경험을 행정에 접목, 시정의 혁신과 지역 현안 문제를 해결하겠다"며 "조직기반과 선거경험은 없지만 성숙한 의정부시민들의 현명한 판단과 성원이 내게 가장 큰 경쟁력"이라며 강한 자신감을 피력했다.
또한 이 회장은 "새누리당은 지금이라도 대선공약 때 여야가 합의했던 기초선거 공천폐지 약속을 지켜, 국민이 원하는 새정치를 이뤄야 한다"고 제안했다.
특히 이 회장은 "박근혜 정권을 심판하기 위해 야권이 결집하는 것이 무엇보다 필요하다"며 "야권 후보 간의 쓸데없는 다툼은 불필요하며 싸우지 말고 힘을 합치자"고 강조했다.
이 회장은 앞으로 선거운동에 대해 "시민을 존중하고 의견을 경청하겠다"며 "조직 동원이나 편 가르기 같은 구태정치가 아닌 조용하고 민폐 없는 선거운동을 펼쳐 깨끗한 선거, 정정당당한 선거를 치르겠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한성대대학원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국정원 경기북부본부 정보과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한국정보행정정책연구회 회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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