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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범죄예방 위한 '고객 안심 검침서비스' 방안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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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3-12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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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전기 검침원 명찰 상시 패용 및 근무복 디자인 통일

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 한국전력공사(사장 조환익)가 최근 검침직원을 사칭한 범죄피해 예방을 위해 개선책을 마련했다.

한전은 고객이 전기 검침직원의 신분을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복장을 개선하는 등 ‘고객 안심 검침서비스’ 방안을 마련했다고 12일 밝혔다.

이에 따라 검침직원들은 이달부터 신분확인용 고유명찰을 상시 패용해야 한다. 4월부터는 현재 각 지역 검침회사별로 서로 다른 근무복 디자인을 전국적으로 통일시켜 고객이 외관만으로도 전기 검침직원의 신분을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 한전은 '검침직원 확인 요령'을 고객 개별 청구서에 기재하여 지속적으로 안내할 예정이다.

한전 관계자는 "방문자가 요금납부, 설비교체․점검 등의 명목으로 금전을 요구하는 경우 한전 고객센터(123)로 연락할 것"이라며 "사실 여부를 즉시 확인할 수 있는 안내시스템을 상시 운영해 범죄예방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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