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 킨텍스,한류월드 마이스복합단지 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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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3-12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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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고기석 기자 =경기도 한류월드사업단은 지난 11일 고양 킨텍스 제2전시장 마이스(MICE) 센터에서 '한류관광 마이스복합단지 간담회'를 열었다고 12일 밝혔다.

간담회에는 엠블 킨텍스 호텔과 디지털 콘텐츠 지원센터 빛마루, EBS 등 한류월드 입주기업은 물론 현대건설, 신세계, 청원건설, 대명홀딩스, SM그룹, 진덕산업 등이 참여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도는 이 자리에서 한류월드의 국제회의복합지구 지정 계획과 입주 혜택 등을 설명했다.

도는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관위원회에 계류 중인 국제회의산업육성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본회의를 통과하면 한류월드와 킨텍스를 포함, 330만5785㎡(100만평) 규모의 국제회의 복합지구 지정을 문화체육관광부에 신청할 예정이다.

국제회의 복합지구로 지정되면 관광호텔과 테마파크, 상업시설 등에 대한 관광기금 지원 등 관광특구 수준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황선구 한류월드사업단장은 "케이팝 공연장 건립, 국제회의복합지구 지정 등 정책적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한류월드가 한류문화관광 벨트의 중심으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도는 고양시 일산서구 장항동과 대화동 일대 99만4000㎡에 1조500억원을 들여 테마파크와 호텔, 복합시설, 상업시설, 방송 미디어시설, 수변공원 등을 조성하는 한류월드 사업을 2004년부터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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