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구역사 영천와인매장, 여행객 인기 사로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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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3-12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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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대구역 중소기업명품마루 와인홍보·할인행사 개최

영천와인사업단은 3월 10일부터 14일까지 5일간 동대구역 중소기업명품마루 매장에서 영천와인 홍보·할인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영천시]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영천와인사업단(단장 김영석)은 3월 10일부터 14일까지 5일간 동대구역 중소기업명품마루 매장에서 영천와인 홍보·할인행사를 진행한다.

본 행사기간동안 영천와인 4종(레드와인, 화이트와인, 아이스와인, 오디와인)을 기존 가의 최대 25%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으며, 시음행사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고품질 영천와인을 미리 선보이는 시간을 갖는다.

중소기업명품마루는 정부의 중소기업 살리기 정책에 적극 동참하고 우수 중소기업을 지속적으로 발굴 육성하기 위해 코레일과 IBK기업은행, 중소기업이 손잡고 KTX 주요 역에 마련한 중소기업 전용 판매장이다.

작년 9월 동대구역점에 입점한 영천와인은 역사 내 다수의 유동인구와 코레일 측의 전문적인 관리 등을 통해 홍보 및 판매 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

영천와인사업단은 추후 동대구역뿐만 아니라 중소기업명품마루의 본점격인 서울역 명품마루로의 진출을 모색함으로써 영천와인 시장 개척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김영석 영천시장은 “영천와인의 중소기업명품마루 진출은 지역단위를 넘어 전국으로 판로를 개척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라며 “이를 발판 삼아 영천이 대한민국 와인산업의 중심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한편, 전국 최고의 포도주산지인 영천시는 포도의 고부가가치화를 위해 지난 2009년부터 100억 원을 투입해 와인산업을 육성해왔다.

지방자치단체로서는 최초로 영천와인학교를 건립하고 와인교육과 전문가 양성에 매진하고 있으며, 공동브랜드 씨엘(ceil,불어로 하늘) 출시, 와이너리 18개소 육성,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경주세계문화엑스포, 세계 물포럼 환영행사 등 대규모 국제행사에 공식와인으로 선정되면서 품질을 인증 받고 있다.

영천시의 포도재배면적은 2248ha이며, 연간 25만병(750ml/1병) 정도의 와인을 생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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