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체로 3월 모의고사 결과와 비교해 최종 수능까지 수험생 약 70% 정도는 약 0.5 등급 정도 성적이 하락할 수 있다. 범위가 한정적이고 재수생들이 응시하지 않기 때문. 이들에 대한 변수 자체가 적용되지 않는다.
다만 3월 모의고사 이후 중간고사가 끝나자마자 관심이 집중되는 수시모집에 대한 근거로 삼을 수 있다. 대략적으로 수시 지원 여부를 판단할 수 있는 참고 자료로 생각할 수 있는 것이다.
이에 대해 이투스청솔 오종운 평가이사는 "3월 모의고사의 결과를 너무 절대화하거나 이 결과를 애써 외면해 수시 지원 여부의 적절하고 객관적인 태도를 갖지 못하는 것"이라면서 "학교 선생님들이나 입시의 많은 경험을 지닌 분들의 조언을 들어 볼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또 2015학년도 수능은 국어, 수학이 수준별 수능(A/B형)으로 출제되고 영어가 통합 출제되는 만큼 이에 대한 대책도 필요하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조언. 특히 수능 영어에 대해 세부 유형의 문항 수 변화에 맞춰 철저히 준비할 것을 당부하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