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대책특별위원회(위원장 임상오)는 12일부터 3일 일정으로 오전부터 청와대와 국회, 새누리당당사, 민주당당사를 시작으로 다음날 13일 안정행정부와 국방부, 한·미연합사령부를 방문한 뒤 20일에는 세종시에 있는 총리실과 국토교통부를 방문할 예정이다.
비대위는 지난 1월 23일부터 의정부를 시작으로 고양, 파주, 서울, 제주, 대전, 광주, 부산, 대구, 춘천에서 10차에 걸쳐 범국민 서명운동을 벌였다. 또 동두천 관내 아파트단지, 다중집합장소 등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총 18차에 걸쳐 서명운동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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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비대위는 범시민단체로 확대해 미군기지 무상양여와 국가지원도시 지정을 위한 동두천 지원 특별법 제정 청원을 할 예정이다.
한편 동두천은 1952년부터 전체 면적(95.66㎢)의 42.5%에 해당하는 40.63㎢에 6개 미군기지가 주둔하면서 각종 규제와 기지촌이라는 오명으로 막대한 경제적 피해를 입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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