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터드롭´ 광고는 자전거가 지나가면 길 위에 물로 광고메시지가 써지고 그 메시지가 소비자에게 보여진 후 햇볕에 증발해 사라지는 친환경적 뉴미디어 광고로 주목 받았다. 크리에이티브한 매체 전략으로 소비자에게 광고 메시지를 효율적으로 전달하고 일상 속에서 브랜드를 경험할 수 있는 게릴라 마케팅을 활용해 소비자들에게 브랜드를 각인시켰다는 평이다.
광고를 제작한 이노션의 서희곤 팀장은 "지난해 유수의 광고제에서 큰 호응을 얻었던 워터드롭 광고에 대한 좋은 평가가 올해도 이어져 기쁘다"며 "앞으로도 창의력을 발휘한 도미노피자만의 차별화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워터드롭’ 광고는 지난해 칸 국제광고제에서 미디어 부문 동사자상을 수상한데 이어, 부산국제광고제에서도 브랜드스타즈 금상을 수상한 바 있어 이번 애드페스트 동상으로 총 3관왕의 영예를 얻은 셈이다.
한편, 지난 3월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열린 애드페스트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대 규모의 국제 광고제로 2014년에는 각국에서 3천 253편의 광고 작품을 출품하였고 1000여명의 광고인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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