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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2호선 대림역 포스큐 오피스텔 464실 분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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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3-12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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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역 포스큐 오피스텔 투시도.


아주경제 권경렬 기자 = 포스코플랜텍이 서울지하철 2·7호선 대림역 역세권에 시공하는 '대림역 포스큐' 오피스텔이 본격 분양에 나선다.

이 오피스텔은 대림역 일대에서는 2년여 만에 신규 공급되는 오피스텔로 지하 4층~지상 20층 1개동, 총 464실(전용면적 19~21㎡) 규모다.

오피스텔 289실과 도시형생활주택 175가구, 4개 타입으로 구성되며, 이 중 A타입이 354가구로 가장 많다.

포스큐가 들어설 구로구 일대는 서울디지털산업단지 G밸리가 조성, 정보기술(IT) 산업의 중심으로 거듭나는 중이다. 향후 'G밸리 2020프로젝트 비전'에 따라 첨단기업비율은 93%까지 높아지고, 25만 명의 고용인구가 발생할 전망이다.

여기에 디큐브시티와 테크노마트 등이 위치한 1·2호선 신도림역도 10분이면 이용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구로·영등포 등의 서부권을 비롯해 여의도, 신촌·홍대, 강남 등 서울 주요 지역으로 쉽게 이동 가능하다.

단지에는 그간 아파트 위주로 도입됐던 에너지절감 시스템이 적용됐다. 우선 옥상에 태양광 모듈을 설치해 공용부분 전기료를 충당할 예정이다. 또 새나가는 에너지를 잡기 위해 5층 이하 저층 외벽에 단열재 마감 후 석재를 추가 시공하고, 단열 효과가 뛰어난 로이유리를 설치할 계획이다. 세대 안에는 LED등도 적용된다.

분양가는 주력 평형인 A타입 기준으로 1억2300만~1억2900만원대로 책정됐다. 지난 2011년 9월 대림역 일대에서 마지막으로 공급됐던 오피스텔의 같은 면적대 분양가보다 700만원가량 낮은 금액이다.

인근 임대료 시세는 현재 보증금 1000만원, 월 50만~60만원 수준이다. 계약금 10%, 중도금 50% 무이자 융자 조건이다.

생보부동산신탁이 시행을, 포스코플랜텍이 시공을 맡았다. 모델하우스는 신도림역 2번 출구 테크노마트 맞은편에 마련돼 있다. (02)863-3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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