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 뉴욕 맨해튼 이스트할렘에서 12일(현지시간) 두개의 빌딩에 폭발사고가 발생하면서 부상자가 최소 63명에 달한다고 CNN은 이 보도했다.
또한 최소 10명이 실종됐다고 덧붙였다. 현재 할렘 병원에서 13명의 환자가 중태에 빠졌다. 마운트시나이병원에서도 22명이 치료를 받고 있다. 3명은 심각한 상태다. 또한 메트로폴리탄병원에도 17명, 뉴욕장료병원에도 11명이 치료 중이다. 소방당국은 생존자와 실종자를 찾고 있는 상태다.
이날 이스트할렘에서 주거용 빌딩이 갑작스럽게 폭발했다. 사고 현장은 아수라장으로 변했고 구급당국이 파견돼 생존자를 구출하고 있다. 이 건물 사고로 사망한 사람은 공식적으로 3명 이상이다. 그러나 중태에 빠진 사람이 많아 사망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고있다. 당국은 폭발 원이에 대해 아직 밝히지 못했으나 가스 유출 때문으로 추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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