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오넬 메시(27)가 FC바르셀로나(이하 바르샤)의 7회 연속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진출에 큰 힘을 보탰다.
메시는 13일(한국시간) 바르샤의 홈 구장 캄노우에서 열린 맨체스터시티(이하 맨시티)와의 '2013~14 UEFA 챔피언스리그'16강 2차전에 선발 출전해 그라운드를 누볐다.
맨시티의 탄탄한 수비를 뚫기란 어려웠지만 메시는 후반 22분 페널티박스 안에서 맨시티 골키퍼 조 하트와 1대1로 맞섰다. 침착하게 조 하트의 머리 위로 메시가 차올린 공은 맨시티의 골망을 갈랐고 바르샤의 8강행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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