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구라, 정경호·수영 열애 미리 알았다? "느낌이 이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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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3-13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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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구라 [사진=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 캡처]
아주경제 최승현 기자 = 방송인 김구라가 배우 정경호의 과거 발언을 언급해 화제다.

12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 지금은 연애시대 특집에는 소녀시대 태연, 티파니, 제시카, 유리, 써니가 출연해 화려한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MC 김국진은 "작가와의 사전인터뷰에서 윤아가 '죄송하다' 한 마디만 남겼다"며 "오늘 왜 안 나왔나?"라고 현재 가수 이승기와 공식 열애 중인 윤아의 불참에 안타까워했다. 그러자 써니는 "MC들이 너무 물어뜯으실까 봐 출연 못 했다"고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김구라는 정경호와 공개 연애 중인 수영 역시 불참한 것에 대해 "지난번에 정경호랑 두 번 만났다. '라디오스타'와 tvN '택시'에서 봤다"고 말했다.

이어 "그때 여자 친구에 대해서 물어봤더니 일반인 여자친구가 있다고 하는데, 굉장히 눈치를 많이 보더라. 느낌부터 이상하다 했다"며 정경호의 과거 발언을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해당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김구라는 역시 눈치", "정경호 수영 사귀는 건 솔직히 다 알고 있었던 거 아닌가?", "정경호 수영 이제 당당하게 만나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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