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선전문가 안상수(?),새누리당 인천시장 당내경선 승리 다짐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4-03-13 10:49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12일 자원봉사자 전체회의에서 자신감 드러내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새누리당 인천시장 후보경선은

안상수 전 인천시장이 12일 열린 자원봉사자 전체회의에서 당내 경선에서 승리하겠다고 천명하고 있다.

유정복 전 안전행정부 장관과 안상수 전 인천시장의 양자 대결이 될 전망이다.

안상수 전 인천시장이 경선참여를 천명하고 나섰기 때문이다.

새누리당에서 가장 먼저 예비후보에 등록하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을 벌이고 있는 안 전시장은 12일 인천시 남동구 구월동에 마련한 선거사무실에서 3백여명의 지지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자원봉사자 전체회의’를 갖고 경선승리 및 인천시장 선거에서 승리를 다짐했다.

안전시장은 이 자리에서 “송영길 인천시장이 행정을 맡은후 인천시는 총체적인 난관에 직면하고 있다”며 “이같은 위기를 슬기롭게 헤쳐나가기 위해선 8년간 인천시장을 재직하면서 인천의 실정에 누구보다도 정통한 안상수가 적임자”라고 주장했다.

당내 경선과 관련해선 “유정복 전장관은 훌륭한 분인 것은 맞지만 인천을 오랬동안 떠나있어 인천시에 대해서는 안상수만큼 알기 어려운 만큼 인천시민을 위한 사명감을 갖고 경선에 최선을 다해 꼭 승리 할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히자 지지자들은 우레와 같은 박수로 응답했다.

안전시장은 또 “지난2002년 당시 불가능하다는 이윤성국회의원과 경선에서 예상을 뒤엎고 승리하는등 경선전문가(?) 안상수”라고 전제한뒤 “이번 경선에서도 경선전문가 안상수의 저력을 보여주겠다”며 경선 승리를 위해 지지자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한편 이날 회의는 지난9일 유정복 전장관의 지지를 선언하며 중도하차한 이학재의원(서구 강화 갑)에 이어 안전시장도 중도포기를 선언할수도 있다는 의견이 있었으나 안전시장의 경선참여 및 승리선언으로 오히려 ‘경선 출정식’이 된 자리였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