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주거유형별 공동주택이 차지하는 비중은 76.10%(779,394세대)를 차지하고 있다.
이로 인한 공동생활의 갈등으로 인해 민원이 점차 증가함에 따라 시는 이를 해소하고자 공동주택 이해관계인 등을 대상으로 '생활밀착형 커뮤니티 활성화를 위한 공동주택 이해관계인 교육의 장'을 마련하고 있다.
공동주택 이해관계인 아카데미는 2012년 처음 개강한 이래 그동안 제3기에 걸쳐 92명을 배출했다.
제4기 아카데미는 4월 1일 개강해 7월 15일까지 인천대학교 부설 평생교육원(제물포캠퍼스)에서 총 15주동안 주 1회(화요일), 2시간씩 진행될 예정이다.
공동주택에 대한 사회적인 비중의 인식을 도모하고, 공동주택 관리방법의 발전방향과 민주적인 공동주택 관리를 위한 기법 창출로 갈등 요인을 해소하는 과정과 함께 공동주택의 주민자치와 커뮤니티 활성화의 중요성 등 공동주택 관리문화 정착에 대한 강의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모집인원은 35명이며, 수강신청은 오는 31일까지 인천대학교 평생교육원 홈페이지(http://www.cecui.com)를 통해 인터넷으로만 접수가 가능하다.
학습비는 20만원이며, 시비 등으로 75%를 지원한다.
인천시 관계자는 “공동주택 이해관계인 아카데미를 통해 주민자치의식 향상과 지역사회 발전의 공동체성을 회복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공동주택 관리의 선진화를 위한 환경을 조성하는데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공동주택 입주민에 대한 관리 서비스의 질 향상을 위해 시민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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