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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인천지역 여객선 이용객 전년동기 9%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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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3-13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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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지방해양항만청(청장 지희진)은 2월중 인천지역 여객선 이용객이 13만6,00명으로 작년 동기(12만5312명)에 비해 9% 증가했다고 밝혔다.

국제여객선 이용객은 5만7741명으로 작년 동기(5만1579명)에 비해 12% 증가하였다. 항로별 증감 추이를 살펴보면, 인천/영구(161%), 인천/진황도(57%), 인천/단동(19%), 등 7개항로에서 증가한 반면, 인천/청도(-6%), 인천/연운항(-10%)에서 감소하였다.

인천/영구항로의 경우 선사에서 적극적인 단체관광객 유치활동으로 이용객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되며, 인천/진황도의 경우는 인천/천진항로 카페리의 휴업으로 인근 기항지인 진황도에서 이용여객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연안여객선 이용객은 78,459명으로 작년 동기(73,733명)에 비해 6% 증가하였다. 항로별 증감 추이를 살펴보면,대부/덕적(179%), 대부/이작(158%), 인천/제주(100%) 등 7개항로에서 이용객이 증가한 반면, 인천/백령(-3%), 인천/연평(-17%), 하리/서검(-23%) 등 5개항로에서 감소하였다.

연안여객이 증가한 주된 이유는 작년 3월부터 인천/제주항로에 세월호가 증선 투입되어 카페리를 이용한 제주관광 등이 증가하였으며, 아울러 작년에 비하여 따뜻한 겨울덕분에 섬 나들이를 즐기려는 관광객도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참고로, 인천해양항만청 관내 2월까지의 총 국제선 이용객은 12만2240명, 연안여객선 이용객은 16만0764명으로 전년대비 각각 5%, 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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