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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모석봉 기자 = 한국기계연구원(원장 임용택)이 러시아로의 도시형 자기부상열차 기술이전을 위한 국제협력을 본격화 하고 있다.
한국기계연구원은 13일 연구원 본원에서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주립교통대학(총장 알렉산더 파니체프)과 도시형 자기부상열차 기술 등의 연구협력 및 인력‧정보 교류 등에 관한 포괄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 체결로 양 기관은 도시형 자기부상열차를 비롯한 차세대 그린교통시스템 관련 기술 등 기계기술 분야의 연구개발 및 기술이전 협력과 우수 인력‧정보 교류 등을 보다 강화할 계획이다.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주립교통대는 200년의 역사를 지닌 러시아 최초의 고등 운송학교로 철로 운송, 자동기계, 원격조정, 전기통신, 수송관리 등을 교육하고 있다.
한국기계연구원 임용택 원장은 “전 세계적으로 도로 중심의 교통체계에서 녹색 교통인 철도, 특히 자기부상열차와 같은 차세대 친환경 교통수단이 주목 받고 있다”며 “레닌그라드주를 필두로 도시형 자기부상열차 도입에 관심을 보이는 해외국과 연내에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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