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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벚꽃 4월 15일 절정 "평년보다 기온 낮아 늦어질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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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3-13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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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벚꽃 4월 15일 절정 [사진=이형석 기자]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여의도 벚꽃이 4월 15일 절정을 이룰 것으로 보인다.

13일 기상청은 "벚꽃 개화 시기는 제주도는 27일, 남부지방은 내달 1~12일, 중부지방은 7~11일, 경기 북부와 강원 북부 및 산간지방은 10일 이후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이어 "올해 벚꽃 개화 시기가 평년보다는 2∼3일, 작년에 비해서는 5일 정도 늦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번 달 기온이 상순에는 평년보다 낮았고, 중순과 하순에는 평년과 비슷할 것으로 예상돼 벚꽃 개화시기는 평년보다 다소 늦을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 여의도 윤중로는 내달 8일에 개화해 15일 절정을 이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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