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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GA, 지난 해 영업이익 23억원 …흑자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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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3-13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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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SGA는 지난 해 영업이익이 23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고 13일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50.3% 증가한 511억원이고,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19.4% 증가한 23억원이며, 당기순이익은 172.9% 증가한 13억으로 나타났다.

특히 4사분기에만 182억원의 매출과 38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해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SGA는 이번 흑자전환을 계기로 보안 사업을 비롯해 최근 집중하고 있는 임베디드 사업에 더욱 박차를 가해 보안과 임베디드 전문 종합 IT 회사로 발돋움하기로 했다.

511억원의 매출액과 23억원의 영업이익은 SGA가 통합보안회사로 출범한 이래 기록한 최대 실적이다.

특히 4사분기에만 매출 182억원, 영업이익 38억원을 올려 3분기까지의 누적 매출 328억원과 영업이익 -15억원의 적자 기록을 단숨에 갈아치웠다. 올해는 특히 새 정부 들어 상반기 공공 부문의 보안 사업 발주 부진과 4사분기에 공공기관을 중심으로 보안 SI 사업이 몰리는 계절적 수요와 맞물려 실적 집중이 심화됐다.

하반기 정보유출 사건으로 인해 본격화된 기업 및 금융기관의 보안솔루션 도입이 늘어난 것도 4사분기 실적 턴어라운드의 기폭제가 됐다.

은유진 SGA 대표는 “지난 해 호실적에 머무르지 않고 분기별 고른 수주와 매출액 성장, 고수익성 유지의 3박자로 보안 기업을 넘어 ICT 융합을 선도하는 종합 IT 회사로 발돋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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