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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고스트' 주원 아이비, 헌혈증 기증
12일 오후 8시 디큐브아트센터에서는 뮤지컬 '고스트' 팀이 백혈병 환우들을 위한 문화이벤트와 헌혈증을 기증하는 행사가 진행됐다.
이날 백혈병 환자와 초대된 가족 22명은 '고스트'를 관람했고 공연 후 출연배우인 주원, 아이비, 이경수, 정영주와 함께 기념사진을 찍으며 시간을 보냈다.
생애 처음으로 뮤지컬을 본 11살 건우는 "오늘 뮤지컬을 처음 보게 되어 너무 좋았고 음악도 좋았고 다 좋았어요. 텔레비전에서만 보던 배우들을 직접 볼 수 있어서 신기했어요"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국백혈병환우회의 안기종 대표는 "뮤지컬 공연 초대와 함께 헌혈증 기증까지 해주어 백혈병 환우들에게 큰 응원이 되었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고스트'를 공연하고 있는 신시컴퍼니는 지난 2009년부터 '행복나눔할인'이라는 슬로건으로 헌혈증을 기증하는 관객에게 할인을 해주는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진행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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