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발대식은 저소득 가정 아동의 학습능력 향상과 정서발달에 도움을 주고자 1:1 개별 학습지도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학습 멘토링 프로그램’을 추진하기 위해 계획됐다.
발대식에 참석한 대학생 자원봉사자 30명은 드림스타트 아동과 1:1 결연을 통해 개별 학습지도, 가정과 학교에서의 생활지도, 또래관계와 관련된 상담 및 인성지도를 제공하게 된다. 그리고 아동들과 함께 문화체험 활동 등을 하며 아동들이 밝고 건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언니, 오빠가 되어 꿈을 키우기 위한 격려를 이어간다.
수혜대상 아동은 부모의 돌봄을 받지 못하거나 학습이 부진한 아동 30명을 우선 선정했으며, 멘토로 선정된 대학생은 드림스타트 사업에 대한 이해와 자원봉사자 소양교육을 마치고 본격적으로 사업에 참여하게 된다.
박용갑 중구청장은 “이번 학습 멘토링을 통해 아동은 학습에 대한 열정을 키우고, 대학생 멘토는 지식 기부를 통한 나눔을 실천을 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희망한다”며 “앞으로 개인별 맞춤 교육지원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니 많은 멘토들의 참여를 당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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