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우리, 지원종료 윈도 XP 보안취약점 해결사로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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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3-13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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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하우리는 내달 8일 지원이 중단되는 윈도 XP의 보안 취약점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솔루션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발을 완료한 '바이로봇(ViRobot) APT 쉴드'는 운영체제 및 프로그램의 동작을 감시하는 행위기반 차단 방식으로, 보안 취약점을 이용한 해킹 공격 및 악성코드의 PC 유입을 사전에 차단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이 기술을 통해 기존 패턴 방식으로는 구현이 불가능 했던 즉각 대응과 향후 윈도 XP에서 발생할 취약점에 대한 악성코드 감염 등 제로데이 공격에 대한 사전 차단이 가능하다.

윈도 XP의 지원 중단이 한 달도 채 남지 않았지만, 국내에도 아직 수백만 명의 사용자가 윈도우 XP를 사용하고 있다는 점이 문제가 되고 있다. 사실상 대응책이 다른 운영체제로의 전환밖에 없는 상황에서, 한 달 내에 수백만 명의 사용자가 모두 운영체제를 전환하는 것은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운영체제에 대한 지원이 중단되면 기능 향상이 중단되는 것은 물론 취약점에 대한 보안패치 또한 종료된다. 하지만 공격자들이 윈도 XP를 지속적으로 공격하고 있기 때문에, 향후 새로운 취약점이 발생할 경우 사용자들은 사실상 악성코드 및 취약점 공격에 무방비 상태로 노출될 수밖에 없다.

이에 하우리는 윈도우 XP의 지원이 종료되기 앞서 내달 2일에 바이로봇 APT 쉴드를 개인 고객을 대상으로 무료로 배포할 예정이다.

김의탁 하우리 연구소장은 “바이로봇 APT 쉴드의 경우 취약점을 통한 악성코드의 감염을 완벽하게 차단할 수 있다”라며 “윈도 XP의 지원이 종료되면 바이로봇 APT 쉴드가 운영체제의 보안 취약점에 대응할 수 있는 효과적인 대안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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