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FTC, 허벌라이프 다단계 영업 본격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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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3-13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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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 허벌라이프의 다단계 영업방식에 대한 미국 당국이 공식 조사한다. 13일 파이낸셜타임스에 따르면 미국 연방거래위원회(FTC)는 허벌라이프에 대핸 본격적인 조사에 착수했다.

허벌라이프는 전세계 80여개국에서 수백만명에 달하는 독립 유통망 네트워크를 통해 영양보조제 등을 팔고 있다. 지난 1년간 소비자 단체와 일부 의원들이 허벌라이프에 대한 조사를 촉구했었다.

윌리엄 애크만 퍼싱스퀘어캐피털매니지먼트 회장은 허벌라이프를 불법 다단계 회사로 규정하기도 했다. 애크만 회장은 지난 2012년 12월 허벌라이프 주가 하락에 10억 달러 베팅하기도 했다. FTC가 허벌라이프를 조사하면서 허벌라이프 주가는 이날 7% 넘게 추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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