젬알토, 중국 기업에 M2M 솔루션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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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3-13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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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디지털 보안업체인 젬알토는 중국 인핸드네트웍스(InHand Networks)가 산업용 M2M 솔루션 '인라우터(InRouter) 900' 시리즈에 자사의 '신테리온(Cinterion) PHS8' 모듈을 채용하기로 했다고 13일 발표했다.

젬알토의 M2M 기술이 결합된 인핸드의 인라우터 900 시리즈는 대규모 M2M 사업을 위한 원격 관리 보안 솔루션을 제공하게 되며 농촌지역 등 광활한 지역에서 여러 기기간의 연결을 원활하게 해 줄 것으로 보인다.

이 솔루션은 자동판매기나 디지털 사이니지, 산업용 자동화기기, 스마트 그리드, 필드 기기, 디지털 팩토리 등 여러 분야에서 활용 가능하다.

한편 젬알토의 기술력에 기반해 인핸드가 선보이게 되는 솔루션은 M2M 어플리케이션에서 흔히 응용되는 수많은 원격 기기 혹은 가상사설망(VPN) 연결 관리를 지원하며, 상호 호환성을 통해 4G LTE 기술로 이행하기 위한 통신시스템 솔루션 역할도 하게 된다.

이 솔루션의 콤팩트 폼팩터는 산업용 PDA나 위치추적 기기, 보안장치, 모바일 헬스케어 기기 등 공간 제약적 M2M 어플리케이션에 이상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젬알토측은 "중국의 사물인터넷 지원분야 시장규모는 매년 30%씩 성장해 2015년이면 7500억 위안(1222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며, "인핸드는 젬알토 기술력을 충분히 활용해 전세계 M2M 시장에서 새로운 사업기회를 찾을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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