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김성주와 공서영이 파격적인 '요즘 애들 코스프레'에 도전했다.
11일 방송될 MBN '세대격돌 대화가 필요해'에서는 "노는 애들, 해도 너무해!"라는 주제로 각기 다양한 놀이에 흠뻑 취해 있는 젊은 세대들이 출연, 기성 세대 패널들과 후끈한 논쟁을 벌인다. 신·구 세대가 함께 요즘 젊은 세대들이 어떤 방식으로 어떻게 노는지를 살펴보고 솔직한 생각을 나눈다.
무엇보다 김성주와 공서영은 스튜디오에 초대된, '놀 만큼 놀아본' 신세대 따라잡기에 나서 녹화장에 즐거운 활력을 불어넣었다. 김성주는 '느끼 헌팅남', 공서영은 '화끈 클럽녀'에 빙의돼 온몸을 던진 예능 본능을 발휘했다. 기성 세대와 젊은 세대를 이어주는 '세대 오작교 MC'로서의 활약이 돋보인 셈이다.
이날 공서영은 춤에 강한 자신감을 보이는 '핫 클럽녀'와 짜릿한 춤 대결에 나서 시선을 모았다. 공서영이 '핫 클럽녀'가 클럽 춤 시범을 보이는 무대에 돌발 등장, 함께 춤 삼매경에 빠졌다. 처음에는 잠시 주춤하며 뻣뻣한 모습을 보이던 공서영은 이내 자연스럽게 웨이브를 타는 모습으로 현장을 달궜다.
하지만 음악이 끝나자 곧 부끄러움에 몸서리치며 자리로 돌아간 후 "제일 핫한 분이랑 쿨한 저랑 붙여주시면 어떡해요"라며 난색을 표해 현장을 박장대소하게 만들었다.
세대 차이를 좁혀줄 속시원한 토론 버라이어티 MBN '세대격돌 대화가 필요해'는 16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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