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회의에는 최근 잇따르고 있는 생계비관형 자살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긴급히 마련됐다.
관내 사회복지기관을 비롯해 한국전력공사, 예스코, 국민건강보험공단, 교육청 등 유관기관 관계자가 모여 단전, 건강보험료 체납 등 어려움을 있지만 도움을 받지 못하는 복지사각계층을 발굴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논의했다.
시는 회의에서 희망케어센터 종사자 125명을 대상으로 복지사각계층 발굴 및 지원계획에 대해 설명하고, 찾아가는 돌봄시스템 강화 방안도 제시했다.
발굴된 복지사각계층 긴급지원, 기초생활보장제도 지원 등 서비스를 지원하는 한편 지원을 받지 못하는 대상자는 희망케어센터와 연계,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 읍ㆍ면ㆍ동별로 구성된 민․관 복지협력체 '복지 넷'을 중심으로 읍ㆍ면ㆍ동별 추진단을 구성해 복지사각계층 지원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이석우 시장은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복지전달체계를 재정비하고, 찾아가는 돌봄시스템을 강화하고 있다"며 "진정한 복지사회로 가기 위해 지역사회가 모두 힘을 모아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