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복지사각지대 지원 긴급연석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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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3-13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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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 경기 남양주시(시장 이석우)는 지난 11~13일 시청 푸름이방에서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지원을 위한 긴급연석회의를 열었다.

이번 회의에는 최근 잇따르고 있는 생계비관형 자살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긴급히 마련됐다.

관내 사회복지기관을 비롯해 한국전력공사, 예스코, 국민건강보험공단, 교육청 등 유관기관 관계자가 모여 단전, 건강보험료 체납 등 어려움을 있지만 도움을 받지 못하는 복지사각계층을 발굴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논의했다.

시는 회의에서 희망케어센터 종사자 125명을 대상으로 복지사각계층 발굴 및 지원계획에 대해 설명하고, 찾아가는 돌봄시스템 강화 방안도 제시했다.

시는 이번 달을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지원을 위한 집중조사기간으로 정하고, 부시장을 단장으로 민간기관, 본청, 읍ㆍ면ㆍ동을 연계한 특별조사 추진단을 구성, 신고센터를 운영하는 등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지원에 나서고 있다.

발굴된 복지사각계층 긴급지원, 기초생활보장제도 지원 등 서비스를 지원하는 한편 지원을 받지 못하는 대상자는 희망케어센터와 연계,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 읍ㆍ면ㆍ동별로 구성된 민․관 복지협력체 '복지 넷'을 중심으로 읍ㆍ면ㆍ동별 추진단을 구성해 복지사각계층 지원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이석우 시장은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복지전달체계를 재정비하고, 찾아가는 돌봄시스템을 강화하고 있다"며 "진정한 복지사회로 가기 위해 지역사회가 모두 힘을 모아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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