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 두물머리, '한국관광의 별' 후보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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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3-13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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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 경기 양평군의 대표적인 자연유산인 두물머리가 '한국관광의 별' 후보로 선정됐다.

13일 군에 따르면 두물머리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2014 한국관광의 별(Korea Tourism Award 2014)’ 후보로 선정됐다.

두물머리는 관광매력물, 관광정보, 관광환대, 특별부문 등 4개 분야로 진행되는 후보 선정에서 관광매력물 분야 중 생태관광자원 부문에서 후보로 선정됐다.

'한국관광의 별'은 다음달 3일까지 공식 홈페이지(http://award.visitkorea.or.kr) 또는 모바일에서 진행되는 온라인투표와 심사위원의 현장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된다.

투표에 참여하면 추첨을 통해 모바일상품권 등 다양한 경품이 지급된다.

두물머리는 2012년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된 바 있다.

남한강과 북한강이 하나로 합쳐져 한강이 시작되는 곳으로, 아침에 피어나는 물안개와 일출, 황포돛배, 그리고 수령 400년이 넘은 느티나무가 장관을 이룬다.

이를 담기 위해 사시사철 사진가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영화와 드라마, CF에도 자주 등장한다.

류범영 군 관광진흥과장은 "두물머리는 연간 100만명이 넘는 관광객이 찾아오는 양평의 대표 관광명소"라며 "수도권 제일의 생태관광자원으로 인정받아 한국관광의 별 후보로 선정된 만큼 이번 기회를 통해 수도권 최고의 생태관광도시 양평을 대내․외에 알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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