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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곤한 삼성전자, 툭하면 “특허침해”… 소송 2건 휘말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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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3-14 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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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재영 기자 = 삼성전자가 애플과의 끝이 없는 소송전 와중에도 크고 작은 소송전에 계속 휘말리고 있다.

미국 다큐먼트시큐리티시스템스(DSS)의 자회사인 DSS테크놀로지매니지먼트는 지난 10일(현지시간) 삼성전자를 포함한 TSMC, NEC를 상대로 특허 침해 소송을 냈다.

DSS테크놀로지매니지먼트는 2013년 취득한 반도체 제조와 관련된 특허가 이들 업체에 침해당했다고 미 연방지방재판소에 주장했다.

DSS는 상표나 전자정보의 위조를 방지하는 서비스를 수행하고 있다.

또한 싱가포르의 크리에이티브테크놀로지의 자회사 ZiiLabs도 10일(현지시간) GPU(그래픽처리장치) 관련 특허 침해를 당했다며 미국 애플과 한국 삼성전자를 미국 텍사스 동부 연방 지법에 제소했다.

애플은 아이폰ㆍ아이패드ㆍ아이맥ㆍ맥북 프로 등의 제품, 삼성전자는 갤럭시 시리즈와 PC 등의 제품이 이 회사의 3D그래픽 관련 10건의 특허를 침해했다는 주장이다.

이 회사는 애플과 삼성전자에 손해배상과 특허침해 제품의 생산 중단을 요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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