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세계인이 가장 좋아하는 사계절 국제 명품 관광도시로 만드는 꿈 그리고 그 성과로 부산 시민들의 삶이 좀 더 풍요로워지는 꿈을 꾸고 싶습니다.”
김수병 부산관광공사 2대 사장은 지난 13일 오전 취임식을 갖고 공식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김수병 신임 사장은 부산관광산업과 마이스산업을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하는 것은 물론 ‘사계절 국제 관광도시 부산’만들기에 온 힘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사장은 “도약하는 1등 공기업‘부산관광공사’만들기에 남은 정열을 모두 쏟아 붓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수병 신임 사장은 경남 고성 출신으로 동아고등학교, 연세대학교를 나와 부산대학교 국제전문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김사장은 MBC에 입사해 방송앵커(5년), 시사토론 사회(5년), 보도국장(3년) 거쳐 MBC 대표이사를 지내는 등 35년간 MBC에 몸을 담았다.
김사장은 MBC 대표이사로 재직 중에 부산국제의료관광컨벤션 조직위원, 부산국제영화제 조직위원, 한국생태공학회 고문 등 20여개의 관광과 컨벤션 분야의 위원회에서 활동하며 풍부한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그는 ‘스마트 자전거 여행 페스티벌’,‘국제락페스티벌’ 등의 주관 방송 CEO로서 기획을 총괄하는 등 부산 관광진흥에도 참여했으며 (사)한국해양레저네트워크와 부산MBC 투어 대표를 역임하면서 해양관광 활성화와 관광상품 개발에도 관심을 갖고 활동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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