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제국 국새 돌려달라 "백악관 청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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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3-14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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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백악관 청원사이트 '위 더 피플(We the People)'에서 미국에 있는 대한제국 국새 등 11점의 보물들을 오바마 대통령의 4월 방한에 맞춰 돌려달라는 청원이 시작됐다. 

'위 더 피플'에 올라간 청원의 제목은 <한국문화재-조선시대 어보 회수>이며 "한국전쟁 당시 미군 사병이 불법적으로 유출한 문화재가 미국에 있으니 오바마 대통령의 4월 방한 때 돌려달라"는 내용이다. 

백악관 청원사이트인 '위 더 피플'은 10만명의 서명이 모이면 백악관은 이에 대한 공식입장을 표명해야 한다.

이번 청원은 혜문 스님이 대한제국 국새와 문정왕후 어보 등에 관한 내용을 미주 강연에서 전달하면서 워싱턴 CD에 거주하는 한인들이 제기한 것이다. 

혜문 스님에 따르면 조선왕실 어보와 국새 등은 6.25 전쟁 당시 미군에 의해 도난 당한 문화재로 더 이상 미루지말고 오바마 대통령 방한시 돌려받게 되면 한미우호를 위해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혜문 스님은 이전에도 조선왕실의궤 반환 문제를 제기해 실현시키는 등 국외 반출 문화재 환수 운동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 
 

[문정왕후 어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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