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영화가 몰려왔다…‘몬스터’ ‘우아한 거짓말’ 개봉 첫날 1·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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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3-14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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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화 '몬스터' '우아한 거짓말' 포스터]

아주경제 권혁기 기자 = 그동안 해외영화에 박스오피스를 내줬던 한국영화가 힘을 발휘했다.

이민기, 김고은 주연의 ‘몬스터’가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기준 13일 개봉 첫날 1위를 차지했다. ‘몬스터’는 6만 7300여명(누적관객수 6만 9700여명)의 관객을 끌어 모았다. 2위는 같은날 선을 보인 ‘우아한 거짓말’로 5만 4200여명(누적관객수 7만 200여명)의 선택을 받았다.

2계단 하락한 ‘300: 제국의 부활’은 4만 6500여명에 그치며 3위에 랭크됐다. 누적관객수는 100만을 돌파해 102만 5600여명으로 집계됐다.

액션 블록버스터 ‘논스톱’이 2만 4700여명(누적관객수 159만 7100여명)으로 4위에 이름을 올렸으며 ‘노예 12년’이 1만 500여명(누적관객수 35만 2500여명)이 관람해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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