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관순 사장 " 창조와 혁신으로 본격적인 성장 추구 원년 삼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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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3-14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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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 한미약품이 14일 오전 8시30분 서울 송파구 위례성대로 한미타워 2층 파크홀에서 제4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이관순 사장은 주주총회 인사말에서 "미래 신성장동력을 찾기 위한 전사적인 노력을 경주한 결과, 전년대비 8.3% 성장한 7301억원 매출을 달성했다"며 "올해는 창조와 혁신 정신을 근간으로 본격적인 성장을 추구하는 원년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이 사장은 이를 위해 영업과 마케팅을 통합한 현장 중심의 사업부제를 운영하고, 30여개의 신제품을 적기에 발매하는 한편, 글로벌 제약회사와의 선진적 협력 모델 확대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한미약품은 이날 주총에서 매출 7301억원, 영업이익 619억원, 순이익 505억원 등 2013년 영업실적을 보고했다.

또, 임기 만료된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 김창순씨의 재선임안과 임원퇴직금 지급규정 변경의 건, 이사 보수 한도 승인의 건을 각각 의결했다.

한편, 한미약품 지주회사인 한미사이언스도 이날 오전 9시30분 한미타워에서 제41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임기 만료된 감사 박명희씨를 재선임하고, 임원퇴직금 지급규정 변경의 건, 이사 및 감사 보수한도 승인의 건을 각각 의결했다.

임종윤 사장은 주총 인사말에서 "지난 한해 한미약품 그룹의 안정적 성장과 글로벌 프로젝트 성공을 위해 노력했다"며 "기존의 연구역량을 극대화하고, 수출과 내수의 균형을 통해 인류 건강증진에 기여하는 글로벌헬스케어 전문기업으로 도약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미사이언스는 지난해 종속회사 추가 편입 등으로 매출 2204억과 111억원의 영억이익, 95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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