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할 수 있다는 의지! 양주시 노인일자리 발대식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4-03-14 11:07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고기석 기자 =양주시는 13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14년 노인일자리 발대식 및 소양교육’을 실시했다.

현삼식 양주시장을 비롯한 노인일자리 참여 어르신 3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는 발대식을 시작으로 유난재 자살예방센터장의 자살예방교육과 임규선 변호사의 인권교육을 진행했다.

어르신들의 소득창출과 사회참여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2014년 노인일자리 사업은 거리환경개선사업, 초등학교 급식도우미와 같은 ▲공익형과 경로당 도우미, 실버 보듬이와 같은 ▲복지형, 노인일자리모니터링, 디딤돌 강사와 같은 ▲교육형, 제조, 판매 등의 ▲시장진입형 등 다양한 유형의 일자리를 마련해 어르신들에게 제공한다.

이번에 참가한 어르신들은 총 603명으로 오는 11월까지 총 9개월 간 사업을 진행, 하루 3시간 주 3회 근무 조건으로 월 36시간을 근무하게 되면 월 20만원(시간당 5,560원)의 급여를 받게된다.

행사에 참석한 현삼식 양주시장은 “어르신들이 즐겁게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노인일자리 사업을 마련했으며 앞으로도 복지 및 여가활동 지원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노인일자리 사업에 참여한 박모(68세) 할아버지는 “일할 수 있는 체력과 의지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나이가 많다는 이유로 취직이 안 돼 걱정했는데 이번에 시에서 마련한 사업을 통해 일을 할 수 있게 돼서 새로운 인생을 사는 기분이다.”며 만족감을 표현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