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동성경제특집(4) – 황하삼각주 고효율생태경제구, 빈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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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3-14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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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동성 권역별 개발정책 및 주요 도시의 경제발전 전략

[사진=중국 빈저우시 홈페이지 캡쳐]


아주경제 산동성 특파원 최고봉 기자=산동성 경제발전 전략인 일체양익(一體兩翼)의 북익(北翼)에 해당하는 황하삼각주 지역을 텐진빈해신구(天津瀕海新區)와 연결하여 환발해 남안(南岸) 지역에 경제클러스터를 형성함으로써, 경제시스템의 고효율 운용과 경제, 사회, 생태의 조화로운 발전을 실현하려는 황하삼각주 고효율생태경제구 건설. 그 중심에 산동성 빈저우(滨洲)가 있다.

빈저우시는 북쪽으로는 발해만, 서쪽으로는 지난시가 있는 곳으로 ‘2개 경제구’ 전략과, ‘1개 경제권’ 전략에 포함되어 경제분야의 지리적 위치가 우수한 지역이다.

빈저우시의 ‘북해신구’는 산동성 북부, 발해만 서남쪽에 위치해 바다가 가깝고 항구를 끼고 있으며 아직 사용하지 않은 자원이 풍부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생산비용이 낮아 경제발전의 장점을 갖고 있다. 지난해 10월 대형 선박이 성공리 정박했고, 3만톤급 부두 2개의 통항을 시작하게 되면서 빈저우시가 품은 ‘바다항구의 꿈’을 실현하게 됐다.

북해는 향후 빈저우 경제발전의 전략적 요충지로 ‘과학발전, 조화발전, 친환경’ 중심으로 대기업과 대규모 프로젝트 진출에 전례 없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분석된다.

‘2개 경제구’ 전략과 ‘1개 경제권’ 전략 등에서 빈저우항과 임항 산업의 발전은 빈저우는 물론 산동성 발전에 큰 의의를 가져다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칭다오총영사관 자료에 따르면 북해신구 개발은 빈저우 연해지역 개발의 서막을 연 것으로, 지난 4년 동안 고정자산 투자 연평균 162% 증가, GDP 연평균 34% 증가, 지방재정수입 연평균 82% 증가 등의 양호한 성적을 거두었다.

북해신구는 이를 바탕으로 앞으로 중요한 성장 엔진이 가동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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