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수조 "박 대통령 발언 세지는 건 인자한 어머니의 불호통"

아주경제 이병욱 기자 = 이른바 ‘박근혜 키드’로 알려진 새누리당 손수조 부산 사상구 당협위원장은 14일 “대통령의 발언이 조금식 세지는 이유는 인자하신 어머니께서 불호통을 치셔야 움직이는 상황이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손 위원장은 이날 평화방송 라디오 ‘열린 세상 오늘, 서종빈입니다’에 출연해 “박근혜 대통령이 의지를 갖고 하는 만큼 조금 더 지켜봐 주시면 감사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어 “공약 뿐에 있어 수정되거나 지연되는 부분에 대해 굉장히 죄송하고 안타까운 마음이 크다”며 “결혼 전 세웠던 계획이 결혼하고 나면 빠듯한 살림 때문에 못 이루는 부분이 많은 것 같은 상황이 아닐까 싶다”고 설명했다.

손 위원장은 “참고로 매니페스토운동본부라는 곳에서 조사를 했던데 김대중 정부의 공약이행률이 약 18.2%였고, 이명박 정부의 공약 이행률은 27.4%정도 되더라”라고 소개한 뒤 “100% 완전 공약수행이 힘들긴 한데, 박근혜 대통령께선 의지를 갖고 지금 50% 정도 지키고 있다”고 말했다.

손 위원장은 2012년 박근혜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 체제에서 영입된 청년 정치인으로 현재는 대통령 직속 청년위원회 청년발전분과위원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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