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태윤 연세대 교수가 14일 터치포럼에서 발표하고 있다.
아주경제 이재영 기자 = 연세대학교 이태윤 교수는 14일 제2회 터치산업 동반성장 포럼에서 “여러 인터페이스 중 터치기술은 친인간적이고 가장 완벽하다”고 말했다.
그는 “키보드나 마우스 등이 머신과 인간 사이를 연결해줬는데 그 중 터치기술은 친인간적인 입력장치로써 모바일폰, 태블릿 등 모든 디스플레이가 장착된어플리케이션의 핵심 부품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교수는 이날 터치산업 기술 통합 로드맵에 대해 발표했다. 그는 “터치산업은 2015년을 기준으로 저가격화와 슬림화에서 UX(사용자 경험) 기반의 기술개발과 터치패널의 대형화를 중심으로 제품 개발이 진행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특히 “2016년에는 플렉시블 및 웨어러블 디스플레이에 적용 가능한 플렉시블 터치센서가 중심이 될 것으로 사료된다”면서 또한 “펜 인식이나 지문인식 등 다양한 모듈이 하나의 패널로 구현이 가능한 융복합 터치패널이 개발돼 주류를 이룰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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